2024년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분석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분석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전년 대비 13.1% 성장하며 총 165.3GWh의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했습니다. 이 성장 속에서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점유율 변화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최근 청라아파트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서 벤츠 전기차에 탑자된 파라시스 등 중국을 제외한 배터리 시장 점유율도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점유율 변화

1. CATL – 1위

점유율: 27.2%

사용량 성장률: 12.1%

CATL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LG에너지솔루션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습니다. CATL의 점유율은 27.2%로, 전년도보다 12.1% 성장했습니다.

2. LG에너지솔루션 – 2위

점유율: 26.5%

사용량 성장률: 6.9%

LG에너지솔루션은 26.5%의 점유율로 CATL에 밀려 2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용량은 전년도에 비해 6.9%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1.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3. SK온 – 3위

점유율: 10.5%

사용량 성장률: 6.2%

SK온은 10.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은 전년 대비 0.7%포인트 하락했으나, 사용량은 6.2% 증가했습니다.

4. 삼성SDI – 4위

점유율: 9.9%

사용량 성장률: 17.9%

삼성SDI는 9.9%의 점유율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SDI는 사용량이 17.9%로 크게 증가했으며, 점유율도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5. 파나소닉 – 5위

점유율: 9.8%

사용량 감소율: 25.1%

파나소닉은 5위로 내려앉으며, 점유율이 5.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전년 대비 사용량은 25.1% 감소했습니다.

유럽 시장의 변화와 한국 배터리 3사의 상황

SNE리서치는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가 한국 배터리 3사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량 감소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유럽 공장 가동률을 떨어뜨렸습니다. 그러나, 유럽연합이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합산 점유율은 46.8%로, 전년도보다 1.8%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유럽의 정책 변화와 시장 회복 여부가 이들의 점유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전반적으로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여전히 성장 중이며, 주요 업체들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각사의 전략적 대응이 향후 점유율 변화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출처: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1868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1868

중국시장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